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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동물과 함께한 영국여행(1부 : Windermere of Lake District) 수의사 연중 동물과 함께한 영국여행 1부 : Windermere of Lake District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3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이번 여행의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꼭 남기리라 생각해 왔으나 다시금 시작된 일상에서 이를 실천하기란 역시 쉽지가 않았습니다. 어쩌면 순간의 온전한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옮김은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 퇴색을 초래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그 망설임에 한 몫한 듯 합니다. 아무리 필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그 순간의 격정을 그대로 글로 옮길 수 없으며, 아무리 좋은 사진기라도 그 순간의 햇살을 고스란히 담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애초 이번 여행의 주제는 동물로 점철됩니다. 처음 여행의 계획도 버밍햄에서의 영국소동물수의학회(BSAVA Con.. 더보기
실험동물과 동물복지 미야옹. 수의사 연중입니다.^^ 알림 - 동물복지(Animal Welfare)는 가치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며 거기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동물복지에 대한 포스팅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도, 다르게 생각하는 분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하지만 논의가 계속될수록,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질수록 더욱 동물복지를 보장하는 세상이 빠르게 오리라 믿습니다. 따라서 독자에게 동물복지의 흐름을 알려드리고자 함이니 편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사고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 그리고 도덕적 수준은 그 나라의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The greatness of a nation and its moral progress can be.. 더보기